경건의 시간
골로새서 2장 Q.T
s뽈록이s
2013. 6. 27. 11:36
골로새서 2장 5절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뭔가 마음이 제일 간질간질할 때가 가까이 있지 않은 사람을 생각할 때다. 그러니 바울도 바쁜가운데 이 많은 서신서들을 쓰지 않았겠나. 육신은 멀지만 심령으로는 함께하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이래서 기도할 수 있는게 감사한 것 같다.
골로새서 2장 6,7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뿌리라고 하면 나무의 뿌리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를 박았으니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한다. 나무는 그 자리에서 자기 평생을 산다. 비록 사람이 옮겨심기는 하지만 나무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를 박으면 결과물로 감사함이 넘치게 된다. 내한테 감사하는 마음을 찾아볼 수가 있을까?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아직 뿌리를 깊게 받기 않았기 때문이다.
골로새서 2장 14절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의문에 쓴 증서는 율법을 의미한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율법아래에 종노릇했지만 이제는 예수님으로 인해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갈수가 있다. 예수님을 믿지만 율법의 종노릇하던 습관이 남아있고 또 전파될려고 하기에 사도바울은 많은 경계를 주었던 것 같다.
골로새서 2장 16,17절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내가 예배드리는 것은 '오실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라고 쉬운성경에 되어있다.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주일은 놀러가지 못한다. 술도 마실 수 없으며 답답하게 보일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사실 조금 주눅들어서 당당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오실 그리스도의 그림자라고 하니 당당함을 가지는게 올바른 태도인 것 같다.
골로새서 2장 20,21절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세상것들이 좋아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친구가 돈을 많이 벌어 멋진 차를 타고다니며 해외여행 가는 것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하다. 그러다가 내가 돈을 못 버는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한 삶을 위해 포기하고 다른 것을 하고 있는데 나도 그냥 나를 위해 돈을 벌고 떵떵거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든다. 바울은 붙잡지도, 맛보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권면해 주고 있다. 하나님 아는 것엔 지혜롭고 세상에 대해서는 우둔한 자가 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