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장 Q.T
고린도후서 5장 2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최근 수련회에서의 설교에서도 그렇듯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복 받는 것이 세상으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탄식함이 있다는 것은 힘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게 탄심함의 요인들은 무엇이 있을까? 자기만을 생각하며 살기란 너무 쉽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성적에 맞추어 최대한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에 취직하면 되는 것이다. 자기 눈에 좋은 이성을 만나며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내게 맡겨진 그리고 맡겨질 사람들을 위해 취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을 벌려하며 지역도 옮길 수 없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맘대로 할 수 없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를 사모하며 생각해야겠다.
고린도후서 5장 5~7절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뭔가 말이 어렵다. 내가 주목한 단어는 '이러므로', '이는'이다. 이 구절들을 쉽게 풀이하면 '성령을 나에게 주셨으니 항상 담대하고 눈에 보이는대로 행동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동한다'이다. 성령이 내 안에 있으니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야겠다.
고린도후서 5장 14,17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성경을 볼 때에 그런즉이나 그러므로와 같은 단어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그냥 읽고 지나갈 때에는 이 단어들이 가르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넘어간다. 하지만 여러 번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니 그 뜻이 정확하게 보이는 것 같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구절과 똑같은 말이다.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난 이미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못 박혀 죽었다. 내게 맡겨진 아이들의 입에서 이 고백을 들었으면 좋겠다.
고린도후서 5장 18,20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라는 구절을 보고 나는 약간 오해를 했던 것이 있다. 분명 리더자나 인도자는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리더자나 인도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해야 되나?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묵상을 통해 해결된 것 같다. 화목하게 하는 직책 즉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보통 리더자가 하는 말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이 말은 예수님이 나에게 직접 이야기 한 것이다. 게속 대물림 되어 나에게 도달한 예수님의 부탁인 것이다. 날 보면 화목하고 즐겁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