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7장 Q.T
고린도전서 7장 2,5절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결혼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음행을(죄) 피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사단의 시험을 조심하라고 하신다. 정말 쉬운게 없는 것 같다. 결혼을 하나 하지 않나 죄를 짓게 되는 씨앗이 있는 것이다. 이 씨앗이 언제 자라 죄의 열매가 맺힐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로마서 7장 24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 구절이 저절로 생각난다.
고린도전서 7장 14,16절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부부이면서 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모두 구원 받을런지 아니면 갈등이 생길런지 알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내가 바라는대로 행해 주기란 쉽지 않다. 심심찮게 가족 구원을 했다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심찮게 믿지 않는 배우자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보고 듣고 한 것이지만 자기 배우자가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믿는 사람의 모든 역량이 안믿는 배우자에게 쏟아질 것이다.
고린도전서 7장 20,21절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내가 종이고 주께 부르심을 받았다면 종의 신분으로 계속해서 주님을 섬기라는 내용이다. 흔히 듣는 설교 내용 중에 주님을 믿으면 복 받아 잘 된다는 내용과는 상반된다. 나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 어떤 상태였을까?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놀기 바쁜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은 프로그래밍을 하며 성경을 살펴보는 사람이 되었고 적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앞으로도 좋은 상태로 지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