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고린도전서 11장 Q.T

s뽈록이s 2013. 1. 9. 10:13


고린도전서 11장 4,5절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예배드릴 때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에 대해서 말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 지금은 수건을 쓰거나 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이런 논쟁이 없기 때문에 왜 이런 내용이 성경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천주교를 생각했을 때 자매들이 머리에 하얀 천을 두르고 예배드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거랑 이 성경구절이랑 일치하는게 아닌가 싶다.


고린도전서 11장 17절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저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히브리서 10장 24,25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 수록 더욱 그리하자" 믿는 사람들끼리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데 그 목적은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또 서로 돌아보기 위함이다. 쉽게 내 상황을 예로 든다면 교회에 또래가 거의 없다 싶이 하기 때문에 규모가 큰 교회에 대한 환상이 있다. 뭔가 더 화목해 보이고 더 활기차 보이고 즐거워 보인다. 하지만 그런 환경을 상상하는 목적을 생각했을 때 영적인 교제가 아니라 사교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없는 사교를 위한 모임은 나에게 또는 모두에게 유익이 되지 못하고 어히려 해롭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고린도전서 11장 21,27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이는 시장하고 어떤 이는 취함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떡을 떼며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이 근본이 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이는 그냥 음식을 먹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더군다나 믿지 않거나 혹 도움을 바라고 오는 사람들 중에 궁핍함으로 인해 저 떡과 포도주로 힘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아 작은 희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3장 15절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안믿는 사람들 중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에게 대할 때 왜 두려움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왜 그런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나로 인해 실망하여 예수님을 믿지 않아 지옥에 가게 된다면 이만큼 더 무서운 일이 없을 것 같다.


고린도전서 11장 30절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이게 무슨 말일까? 모든 목적에 근본이 하나님께 있어야 하는데 모든 목적이 나를 위함이니 하나님께서 벌하셔서 약함 또는 병 더 나아가 잠자는(죽음) 상태가 된다는 말일까? 무서운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