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절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 안식일이 토요일이니깐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이다. 아침 일찍 마리아들(?)이 예수님의 무덤으로 오고 있다. 다른 복음서에는 시체에 바르는 향유를 들고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여인들은 문지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 큰 돌은 어떻게 굴릴 것인가? 하는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서 오고 있다. 결국은 무덤 돌이 굴러져가 있고 문지기들은 천사를 보고 무서워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고 예수님도 만나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고 믿음 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그냥 하면 되는 것 같다.
마태복음 28장 16~20절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가롯 유다를 제외한 나머지 11제자가 예수님의 명하시던 산에서 예수님의 유언과 같은 말을 듣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예수님을 의심하고 있는 자도 있었다. 이런 자들에게 이런 큰 사명을 맡긴 것은 분명 과한 부탁인 것 같다. 하지만 사도행전을 보면 성령님이 임하시고 난 다음부터는 사도들이나 제자들의 태도가 엄청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18절에서 보면 예수님에게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있으신 분이며 이 예수님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나로서는 이 지상사명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능력과 같이 일한다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