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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마태복음 10장 Q.T


9장 끝부분에서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를 하시고 그 다음 10장에서는 일꾼을 얻기 위해 봉사와 전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께 구하기만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품을 팔아 열심히 찾아 나서야 한다. 인디언들은 의자라는 선물을 주는 의미가 의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의자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제자를 양육하는 방법을 알아가야지 하나님께서 떡하니 제자를 주시면 자기도 감당이 안되고 바로 서지 않을 것이다.


마태복음 10장 5,6절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전도는 멀리서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집(교회, 친척, 가족, 동네)부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집이 바로 서고 큰 나무가 되었을 때 다른 곳에도 영향을(파송) 줄 수 있다.


마태복음 10장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강인한 마음을 얻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마태복음 10장 42절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따져보면 바울은 예수님 믿는 사람을 핍박했지 예수님을 핍박하진 않았다. 이는 믿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사신이기 때문이다. 42절은 반대의 상황으로 예수님께서는 어린 영혼에게 대접하고 싶으신데 이를 사람을 통해 하길 원하신다. (천사가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전도하는 모습을 봐도 알 수 있다.) 이 섬기는 일을 내가 하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