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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히브리서 12장 Q.T


히브리서 12장 1절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나는 도서관에 가면 공부가 조금 더 잘 된다. 왜냐하면 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중 내가 가장 많이 하고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을 이렇게 생각해본적은 없다.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허다한 증인들과 경주를 한다는 생각이 참 놀랍다. 이 히브리서의 저자와 같은 사람이 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안미칠수가 없을 것 같다.

히브리서 12장 3절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의 저자도 죄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자신도 죄에 대해서 연약함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얽매이기 쉬운 죄', '낙심치 않기 위해 나를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자'라고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 것 같다.

히브리서 12장 1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평강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이라 말할 수 있다. 고난이 찾아오면 즐거워 하라는 말씀과 비슷한 구절인 것 같다. 징계, 고난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받을 수 없다. 욥기에서도 사단이 하나님께 허락을 맡고 욥을 칠 수 있었던 것 같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만이 내게 임한다. 고난 속에서도 즐거워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히브리서 12장 14,15절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14절에 나오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는 누구에게 해당하는 말일까? 내가 거룩하면 내가 주를 보는 것일까? 아니면 거룩한 나를 보는 사람들이 주를 보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천국에 가서 주를 본다는 말일까?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 쓴 뿌리가 나온다. 사람들끼리 같이 있다보면 잘 안맞는 사람이 있다. 쓴 뿌리라는 것이 참 무섭다. 안보이는 곳에서 서서히 자라서 장악해버린다. 난 쓴 뿌리가 나면 대화로 해결할려고 노력한다. 마음속에 품고 있으니 차리라 대화를 해서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2장 24절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갑자기 아벨이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내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아벨에게 있었나? 쉬운 성경을보니 그저 단순히 아벨의 피보다 훨씬 더 좋은 소식을 가져온 예수님의 피라고 되어 있다. 아벨의 피는 아벨 몸 속에 있던 피일 뿐이고 예수님의 피는 나의 죄를 해결해 줄 더 나은 소식을 전해주는 피이다.

히브리서 12장 28,29절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소멸(consuming)이라 나와 있다. 온 마음을 사로 잡는 불, 히브리서의 저자는 신앙의 기본이 천국을 값없이 받은 은혜로 시작하고 있다. 구원의 확신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굳건하게 서서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히브리서의 저자가 노력한 것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소멸(consuming)의 불이시니 내 마음을 확 사로 잡아 가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