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추천영화] 쿵푸 허슬 (Kung Fu Hustle, 2004)


개인적으로 주성치의 영화를 좋아한다. 액션도 있으면서 코믹도 같이 있는게 참 독특한 매력이다. 사람이 장난감처럼 날라가는 위화감이 있는 장면은 주성치만의 색깔이 아닐까 싶다.


칼빵 맞은 주성치다. 어떻게 저런 연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신기하다. 보통 칼에 찔리면 피가 줄줄 흐르는 것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저 칼이 꼽혀 있다. ㅋㅋ


악기를 가지고 싸우는 녀석들인데 쿵푸 세계에서는 영원한 강자는 없어 보인다. 얘내들 처음 등장할 때는 엄청 강해보였는데 말이다.


이 여자는 저 종만가지고 다니면 천하무적일 것 같다. 여러 무술의 종류가 있는데 저 여자는 사자후(?) 소리를 지르는 무술을 사용하는 것 같다. 난 귀가 예민하기 때문에 저 장면만 봐도 귀가 지끈지끈 아픈 것 같다.


도끼파 두목인데 이 장면 이후로 등장을 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아마 죽지 않았을까 싶다. 목이 돌아가고도 살아 남는게 이상하지만 말이다. 소림축구에 등장한 형제들이 이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주성치가 각성하니 사람들이 막 날아다닌다. 아마 실제로 사람을 저 정도로 날릴 수 있을 만한 힘으로 맞는다면 이미 공중에서는 죽어있지 않을까 싶다.


주성치가 만든 영화의 특징인 한 명의 여자 히로인이다. 항상 주성치 근처에 한명의 미인이 있다. 중국에서는 워낙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한번 맺은 인연을 중요시 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아마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주성치가 만든 영화는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그렇게 유치하지 않을 것 같다. 항상 쿵푸(무술, 액션)를 접목해야 하므로 소재의 한계가 있을 것 같지만 많은 영화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