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이라는 영화를 봤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봤었는데 은근히 액션씬이 많아서 잼있었다.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이 여기서도 나오길레 쉽게 적을 제압할 줄 알았는데 계속 고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주에 설치된 지구같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몇년이 더 흘러야 실제로 이런 우주기지를 건설할 수 있을까?? 우주에서 나무와 흙이 있다니 좀 안어울리긴 한다.
깐깐하게 생겼는데 허당인 악당(?)이다. 잘난척 하다가 별 볼일 없이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 것 같다.
주인공이다. 일하던 도중 방사능에 노출되어 5일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이상한 기계들을 몸에 설치했다.
악당의 정의가 애매한 영화이다. 보통 저 흰 런닝을 입은 사람이 악당인데 여기선 악당이 아니고 뭐, 아무튼 지구에서 엘리시움이라는 우주기지까지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능력자이다. 모니터에 빨간 애러 메시지가 뜨는 걸로 봐서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엘리시움이 잘 나온 장면이다. 지구도 보이고 말이다. 여러 의미가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자연보호, 건강보험, 99%의 노동을 좌지우지하는 상위 1%의 특권,
난 단순하기 때문에 가장 와닿는 것이 건강보험이다. 그저 버튼하나면 치료할 수 있음에도 치료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액션 전문 영화보다는 좀 덜 화려하지만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