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라는 영화를 봤다. 제목은 한글인데 다운을 받고 처음 나오는 사람들이 외국인이라서 처음엔 잘못 다운받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한국인은 두명밖에 없다.
송강호와 그 딸이다. 런닝맨에서 설국열차를 컨셉으로 방송된적이 있어서 언젠가는 봐야지 하다가 오늘 보게 되었다. 개리가 먹던 영양갱이 뭔지 이제는 안다. ㅎㅎ
단백질 바라고 하는 저 영양갱 같이 생긴 것이 이 열차의 꼬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음식이다. 평생 저것만 먹고 살아야 한다.
잔인한 장면인데 당하는 사람의 표정이 조금 코믹해서 그런가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드는 장면이었다.
이 여자가 송강호의 딸 역할을 맡고 있는 여자이다. 처음 등장할 때 배두나인가? 하고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인 것을 알아차리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첨에 뒷태만 나와서 말이다 ㅠㅠ
이 장면에서 '나 같으면 총 안쏘고 가만히 있겠다. 총알이 얼마나 중요한데?' 라는 생각을 10번 정도는 한 것 같다. 만약 끝까지 총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영화의 마지막부분의 장면이다. 숨은그림 찾기를 하듯이 보면 무엇인가 보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