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더 콜의 예고편을 보게 되었다. 911요원이 위급한 사람들의 전화를 받으며 도움을 주는 것이 전체적인 틀이다. 자비가 없는 살인마의 예고편 모습에 다운받아 봤다.
공포감을 주기 위해서 빨간색을 한 것 같은데 내 취향의 포스터는 아닌 것 같다. 자동차와 911요원, 살인마와 피해자의 모습이 같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한다.
조던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여자다. 예고편에서는 이 여자가 엄청 비중이 높을 것 같이 보였다. 하지만 이 여자는 정말 예고편이 전부인 역할이다.
영화를 보면 알게 되겠지만 911요원이 아닌 911요원의 초보 교육자로 일하게 된다. 미국의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앞에 나설때에는 조금 있어보이는 척을 하는 것 같다.
두 번째 피해자가 또 다시 911에 전화를 걸어 911요원과 통화를 하고 있다. 이 녀석도 예고편에서 나온다. 이들은 갈색이라고 햇지만 내가 보기엔 빨간색 차였고 아무튼 그 차 트렁크에서 손을 흔들던 여자이다.
두 번째 피해자의 가슴을 보니 어린애 같기는 하다. 아무튼 조던이 6개월동안 마음고생으로 힘들었던지 마지막 말이 조금 반전이다. 사실 반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 생각에는 '더 콜2'를 제작하기 위한 떡밥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다.
흉기로 위협을 가하는 장면들에서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다 보고 나니 조금 휴식이 필요했다. 청소년 관람불가이던데 그리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는 않는다.
저 살인마가 이전에 납치한 여자들을 어떻게 했는지 나오지도 않고 그저 경악하는 모습만이 나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