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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창세기 35장 Q.T


창세기 35장 1~3절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벧엘로 가라고 명하셨다. 그러자 야곱은 집 사람들에게 이방 신들을 제하고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고 명한 뒤 벧엘로 가자고 한다. 그냥 벧엘이 아닌 환난 날에 내게 응답받았던 벧엘이라 표현하고 있다.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 대 벧엘과 같은 곳이 있을까? 성경을 보면 알겠지만 개인 개인을 봤을 때 사건이 많은 사람은 다윗인 것 같다. 내 인생을 봐도 몇 번 되지 않는다. 이런 하나님을 경험한 일들은 간증문으로 기록해 남겨두어야 좋을 것이다. 그래야 내 환난날에 그 간증들을 다시 읽어보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창세기 35장 8절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리브가가 언제 죽었는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리브가의 유모가 죽었는 시점을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유모의 영향력이 있다기 보다는 야곱이 드보라를 섬겼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분명 에서를 피해 라반에게 갈 때는 혼자였다. 그럼 언제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야곱과 함께 했을까? 에서와 만났을 때가 아닌가 싶다. 만약 에서와 만났을 때 리브가가 살아있었다면 야곱을 만나러 왔을 것이다. 하지만 오지 않았는 것을 봤을 때 이미 죽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에서가 드보라를 잘 섬기지 않아 드보라 자신이 스스로 야곱에게 왔고 야곱은 그를 잘 대접했으리라 생각된다.


창세기 35장 9~12절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밧단아람 즉 라반과 같이 있다 돌아왔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벧엘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 벧엘에서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했다. 입을 것 먹을 것 등등 자기를 지켜주면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될 것이며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서원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서원을 잊고 계시지 않으시고 야곱이 돌아오자 약속 말씀을 해주신다. 지금까지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었고 이삭의 하나님이었다. 이제는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이 있고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약속말씀이 있는 것이다. 자기 개인이 받은 하나님의 약속말씀이 없는데 어찌 자기 아들들에게 하나님을 전해줄 수 있겠나? 요한일서1장 1절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생명의 말씀은 예수님을 뜻한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에 관하여 들은 바, 본바, 주목하고 손으로 만진 바라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엄청 많이 만났기도 하고 여러 방면으로 관찰도 하고 경험도 했다는 것이다. 모두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필요가 있다.


창세기 35장 29절

"이삭이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진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이삭은 아브라함과 달리 아내가 죽었을 때 첩을 취하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옆에 아내가 있는 것이 서로 의지가 되고 좋을 것이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말년에 여러 자식들로 인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과 처리해야 하는 문제들을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첩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