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 뉴스를 돌아댕기던 중에 만능세포란 제목을 보고 읽은적이 있다. 이쁜 일본 여자사진이 있고 글에는 만능 세포를 뭐 어쩌구 저쩌구...
만능세포란 것이 과학에 무지한 내가 보기에도 엄청난 녀석으로 보였다. 그래서 내심 우리 나라 사람이었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오늘 우연찮게 또 똑같은 일본 여자 사진과 함께 만능세포 부정의혹이라는 제목을 보게 되었다. 갑자기 황우석 박사가 떠오른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얼굴도 팔리고 저 마이크 숫자만 보더라도 저 자리는 고문하는 것 만큼의 고통이 있는 자리일 것 같다. 왜 저런 거짓말을 했을까?? 속사정이야 모르겠지만 나면서부터 악한 사람은 없고 또 욕심이 앞서다 보면 실수를 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이해가 갔다.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댓글들이다.
일본은 나도 싫다. 독도 관련된 것도 그렇고 우리나라를 약탈해간 일본이 싫다. 일본 정부의 방침이 싫은 것이지 일본인이 싫은 것은 아니다.
댓글을 보면 야동과 관련된 글들이 많았다. 만약 저 하루코씨가 이 댓글들을 본다면 얼마나 더 속상할까?? 최근 세월호 사건에도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정신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댓글들이 있다. 잘 살아야 선진국이 아니라 시민의식이 높은 나라가 선진국이 아닐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