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던 중에 '인공 소고기를 넣은 햄버거'라는 제목의 기사를 봤다. 고기를 먹기 위해서 많은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다. 왜 인공육을 만들어야 하지? 라는 의문점이 생겼다.
심심해서 연구비를 들여 인공육을 생산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얼마전에 읽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이 생각났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Jean Ziegler)고기를 먹기 위해 많은 양의 곡식이 소모되므로 먹을게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들에게 도와줄 수 있는 여력이 사라진다. 또 점점 먹거리들이 줄어들고 있다.
밀가루 가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그래서 밀가루를 필요로하는 먹거리들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내게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이 바로 빵과 라면이다.
뉴스기사에도 사육하는데 많은 양의 곡식이 소모되기 때문에 고기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말이 나와있다. 사실 인공육이라하면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하지만 닭을 가두어 키우고 돼지에게 온갖 항생재를 투여해 그 돼지를 먹는 것 보다 인공육이 더 깨끗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좋게좋게 발전해서 사람에게 이로운 먹거리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아둥바둥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런 물가가 안정될만큼 의식주가 해결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