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9장 2절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무저갱은 바닥이 없는 구덩이 같은 것이다. 이것이 용암일까? 화산재 때문에 어두워지지 않을까 생각되긴 한다. 지금도 화산이 터지면 사람으로써는 어찌 할 방법이 없다. 그 많은 화산재로 인해서 그 영향권 아래에 있는 나라는 큰 피해를 보게 된다. 유통기한이 엄청 긴 식품들이 나와서 예전 보다는 조금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힘든 것은 똑같다. 하루라도 마음 편히 잘 수 없는 환경일 것 같다.
요한계시록 9장 5~7절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황충이라 되어 있는데 메뚜기이다. 전갈에 쏘인 것 처럼 5달 동안 고통스럽게 된다면 정말 사람으로써 견딜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하지만 왜 사람들의 목숨을 끊지 않아셨을까? 죽임이 피했다는 것은 자살도 방지하셨다는 것 같다.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두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만 메뚜기들이 공격을 했다.(4절) 즉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인데 만약 여기서 죽게 되면 바로 지옥에 가게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고난을 통해서 지옥을 조금 맛 보여 주시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 같다. 출애굽할 때 애굽 즉 이집트에 내린 재앙들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를 어필하신 것 처럼 말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모습이 감동적이고 나도 그 마음을 조금은 본 받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한계시록 9장 20,21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이 정말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시려 했지만 여전히 회개치 않았다는 말투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예수님을 전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고 이들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없다. 마태복음 10장 14절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