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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요한계시록 19장 Q.T


요한계시록 19장 2절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앞에서 묵상했듯이 '큰 음녀'는 법과 제도, 예를 들면 바벨론 같은 존재를 뜻한다. 왜 비유를 하실 때 음녀로 하셨을까? 정말 말 그대로 음행이 포함되었고 가장 큰 죄이기 때문일수도 있고 또는 하나님말고 자기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 내게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고 하나님은 필요없다는 생각과 행동이 가장 큰 음행이지 않을까 싶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예수님을 버리고 다른 것을 더 사랑한다는것이 하나님을 분노케 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요한계시록 19장 7,8절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어린 양의 결혼식이 이르렀다. 어린 양은 예수님이고 성도들은 세마포가 준비 되어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들이 너무 많다 보니깐 그 축복들만(취미, 돈, 이성, 명예 등등) 사랑하게 된 사람들이 '바벨론(큰 음녀)'과 같은 단체를 만들고 마치 바벨탑을 쌓듯이 교만해졌다. 세마포, 또는 흰 옷이 성도들에게 예비되었는데 그저 '옳은 행실'이라고만 되어 있다. 이것은 다른 조건이 아닌 그저 예수님을 영접한 행위일거라 생각된다.


요한계시록 19장 10절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하나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종으로 동일한 위치에 있음을 보게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섬길 수 있는 영역이 있게되면 도움을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조금 귀히 여김을 받기 때문에 교만해지기 쉽다. 언제나 하나님말고는 전부 동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을 것 같다.


요한계시록 19장 13절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흰 말을 타신 분이 등장한다. 이름이 나오지 않아도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1장 1,14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곧 예수님이며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다.'가 가장 잘 나타난 구절이다.


요한계시록 19장 21절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검으로 묘사되고 있다. 요한계시록 19장에도 숨겨진 뜻이 많이 있겠지만 내게는 너무 어렵다. 요한계시록을 묵상할 차례가 되었을 때 이것은 하지 말고 넘어갈까하고 많이 고민했었다. 잘 이해도 되지 않고 잘못 이해하고 있으면 심적으로 어려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만 하자는 목표로 시작하게 되었고 잘 하고는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