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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사무엘상 6장 Q.T

 

사무엘상 6장 1,2절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블레셋 사람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그것을 어떻게 본처로 보낼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내가 한 일이다'하고 말씀하신 적이 한번도 없다. 물론 다곤신상을 통해서 암시를 해주셨지만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적은 없다. 그렇지만 블레셋 사람들은 이 저주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알고 있다. 블레셋 사람들마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일을 아는데 나도 알아야 하지 않겠나? 내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인지, 또 왜 이런 일을 행하셨는지 묵상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사무엘상 6장 6절

"애굽인과 바로가 그 마음을 강퍅케 한 것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기이하게 행한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블레셋 사람들은 애굽 사람들이 과거에 재앙을 받은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사람의 마음에 새김을 하는 것 같이 각인되는 것 같다. 과거 잘못된 일을 기억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이것이 경험이요 실수를 하지 않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내게도 애굽의 재앙과 같이 깨달음이 있던 잘못들이 있다. 이것은 따라 목록을 작성해서 가끔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무엘상 6장 9절

"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 줄 알리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을 조금 시험(?)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 두 마리가 이스라엘 나라로 가면 하나님꼐로부터 재앙이 온 것이고 이스라엘로 가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신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을 알아야 하는 갈급한 상황이 있을 것이다. 이 당시의 블레셋 사람들은 빨리 이 재앙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기에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의중을 살피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해야겠다.

 

사무엘상 6장 19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70명인지 5만70명인지 헷갈리게 되어있지만 아마 5만70명이 맞지 않을까 싶다. 70명이 죽었으면 백성이 통곡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하나님은 만만(?)하신 분이 아닌다. 하나님을 자 알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로만 할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내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셨는지 알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