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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사무엘상 12장 Q.T

사무엘상 12장 2절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었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날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나는 지금 어리다. 내가 노년에 사무엘과 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사무엘은 왕도 세웠고 자기 아들들도 있어 자기를 대신해서 일할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물론 사무엘의 아들들은 뇌물을 받아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지 않으셨지만 말이다. 가끔 내 목표가 헷갈릴때가 있다. 물질적으로 어렵거나 두려운 감정이 생길 때 계산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느냐를 까먹을 때가 많다. 마태복음 28장 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사무엘상 12장 7절

"그런즉 가만히 섰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행하신 모든 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을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다. 담론이라는 말은 조금 어렵긴 한데 토론이랑 비슷한 것 같다. 다만 토론에서 의견의 대립이라는 성격을 뺀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담대한 마음을 가지는 중요한 방법임이 틀림없다.


사무엘상 12장 10절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여호와를 떠나 우상들에게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점이다. 물론 하나님이 치셨기 때문도 있지만 오랜기간 이방신들을 섬기다 보면 다음 세대들은 처음부터 이방신들을 섬겼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마도 여호와를 알지만 눈에 좋은대로 행하다가 혼나니깐 돌아오는 것 같다. 이건 멀리 볼 필요 없이 자기 자신을 봐도 알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면 되니깐 말이다.


사무엘상 12장 12절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의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실지라도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나의 왕이 되시며 나의 창조주가 되신다. 이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지도해 주시는데 계산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웃긴 일이다. 나 혼자서는 가능한 일이 없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한 일이 된다. 기도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