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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시간

민수기 21장 Q.T


민수기 21장 2,3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붙이시매 그들과 그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왕 아랏에게 공격을 당했다. 정잘부대가 사로잡힌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서원하는 내용이 조금 이상하게 들린다. 이 백성을 제게 붙여 주시면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다거나 제물을 바치겠다거나 하는 내용이 나와야 맞을 것 같은데 그저 가나안을 멸하겠다고 했다. 하나님과 이 일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이스라엘이 서원을 했다고 나와 있는데 모든 백성들이 이렇게 서원을 했을까? 아니면 모세가 이렇게 서원을 했는데 이스라엘이라고 표현되었을까?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기르던 가축도 없애라고 하셨을 때가 있다. 하나님의 의중을 알고 이런 서원기도를 했을까??


민수기 21장 5절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또 백성들이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잘 참다가 갑자기 왜 불평이 나왔을까 생각해봤다. 바로 전에 가나안 왕 아랏을 공격해 이겼다. 이 승리가 자기들이 이룬 승리라고 생각을 했고 그리고 또 돌아서 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짜증이 났을 것 같다. 한번 승리를 맛보고 참아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승리를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지 않다. 분명 하나님께 서원을 하고 전쟁을 하고 이겼는데 말이다. 나도 똑같은 것 같다. 대학교 1학년 때 장학금을 받기가 너무 어려웠다. 공고를 졸업했기에 전공은 자신 있었지만 1학년 수업에는 전공수업이 거의 없었다. 기도도 하고 열심히 공부도 해서 2등을 하게 되어 거의 전액장학금과 맞먹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내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노트북을 살 생각이었다. 하나님께는 감사도 드리지 않고 말이다. 자기 전 기도 할 때 심중에 하나님의 노하심을 느꼈고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의 잘못을 깨달았다. 누구나 원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그 원하는 것을 받았을 때 그 선물을 보고 좋아라하는 감정 때문인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까먹을때가 너무 많다.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아침마다 새롭다. 즉 매일매일 나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신다. 이를 알고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겠다.


민수기 21장 16~18절

"거기서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 하시던 우물이라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가로되 우물 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이 우물은 족장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홀과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 하였더라 광야에서 맛다나에 이르렀고"

조금 전까지 불평을 하던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노래의 근원은 물이다. 노래의 내용을 보면 족장들이 판 우물이라고 되어있다.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하나님도 이 노내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아마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족장들이 판 우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돌아가는 것에 대한 원망, 그리고 물에대한 감사가 비교된다. 감사히 여길줄 아는 사람에게 떡 하나 더 주시는 것 같다.


민수기 21장 3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훈련을 받은 군사인가? 그리고 무기가 좋은가? 전략은 있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군사가 아닌 노예의 삶을 살았었고 무기도 없을테고 전략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스타의 치트키처럼 말씀해주셨다. '가라 이긴다' 대상 29장 12절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나의 전력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인생을 설계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