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장 4절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 안믿는 사람에게는 유치하게 들리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도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십자가 사역을 들었을 때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듣겼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종교중에 하나인 것 처럼 생각되었다. 신화와 족보에 착념하게 되면 변론만 생긴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다. 이 구절을 보면서 생각된 것이 시간사용이다. 멍때리는 시간, 게임하는 시간, 오락 채널보는 시간 등 유익한 것이 없으며 그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녀석들이다. 적당히 자제하면 모르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 하나님의 경룬을 이루는 것에 방해되는 것은 피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디모데전서 1장 8절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법 있게 쓰면 율법은 선한 것인 줄 우리는 아노라"
옛 지식이라고 쓸모없는 것이 아니다. 율법주의에 빠져 헛된 유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교훈을 배운다면 참 좋은 예일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기에게는 관대하다. 반대로 나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된다면 참 좋을 것이다.
디모데전서 1장 12~16절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울의 고백에서 보면 바울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우선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대해서 감사히 여기고 있다. 자기는 죄인일 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을 훼방한 자인데 이런 자신한테 예수님이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회개하고 또 회개할 뿐 아니라 사도의 직분으로 이방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 자기 자신을 오래 참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 바울 자신도 안믿는 사람들을 대하여 오래참음으로 복음의 기회를 주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해하고 있을까? 사실은 전혀 감사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내가 교회와 인연을 맺기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교회 5곳을 다녔다. 선물 받으러 간 것이 아니라 내가 출석했던 교회들이다. 도중에 사라진 교회도 있고 멀어서 가지 못한 교회도 있고 교회에서 내가 열심히 성장했던 교회도 있다. 나를 구원하시고 성장시키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섬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겠다. 어떻게 쓰임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바울을 사도로 부르셨듯이 나도 어떤 모양으로든 섬김의 자리에 부르심을 입을 것인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디모데전서 1장 18,19절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예언한 것이 무엇일까? 바울은 성령을 통해 여러 환상을 보았을 것이다. 세상 끝날에는 어떤 모습일지도 보았을 것이다. 디모데에 대한 예언은 이런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잘 앎으로 인해 앞으로 디모데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미리 교훈들을 주었던 것인 것 같다. 예언이라는 것이 전에도 묵상한 적이 있지만 정말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통해 미래를 보는 것과 경험을 통해 이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하며 만약 채워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다 하는 것을 미리 아는 것, 이 두가지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컨설턴트랑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믿는 사람들이 파선하지 않게 컨설턴트 해주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