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장 5절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여기서 두 고백이 눈에 들어온다. 예수님께서 나의 주되신 것,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들의 종이 된 것 이 두가지다. 예수님께서 피로 나를 사셨으니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나도 쉽게 고백은 할 수 있다. 실제로 삶의 주인은 자주 바뀌긴 하지만, 아무튼 두 번째 고백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어도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마가복음 10장 45절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본을 보이셨다. 한 가지 좋은 에가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종이 되는 것과 착한 일을 하는 것은 비슷한 일이라 생각된다.
고린도후서 4장 6~10절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죄로 인해 어두움에 거하고 있던 나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니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게가 회복되었다. 그리고 이 보배 즉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나라는 질그릇에 계시니 우겨쌈, 답답한 일, 낙심, 핍박,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전파하여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난다는 말이다. 처음 읽을 때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두 번 읽으니 이해가 됐다. 뭔가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구절이다.
고린도후서 4장 12절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하느니라"
사망을 죽음이라 생각하지 말고 몸의 고통, 고난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된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우선순위를 하나님으로 설정함으로인해 직장, 지역, 전도하고 섬기는 수고로 인해 나는 고난(사망)이 있지만 나로 인해 너희들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생명을 얻었다는 말이다. 5절에 너희의 종 된것이라는 표현을 넘어서서 '종 + 충성'이 넘치게 있어야 할 것 같다.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린도후서 4장은 뭔가 감동적인 말로만 되어 있는 것 같다. 내 겉사람이 낡아지는 것을 보지 말고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을 보지 말고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요함을 보아야겠다.